![한수원, '24조' 체코 원전 수주 성공..."15년 만의 쾌거" | 과학뉴스 24.07.18](https://poortechguy.com/image/2t7HsAWyvEg.webp)
한수원, '24조' 체코 원전 수주 성공..."15년 만의 쾌거" | 과학뉴스 24.07.18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의 신규 원자로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원자로 2기에만 24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쾌거입니다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습니다 한수원의 입찰서가 모든 부분에서 우수했다고 이유도 밝혔습니다 유럽의 원전 강국, 프랑스 EDF와의 2파전에서 압승을 거둔 겁니다 특히 두코바니 원자로 2기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데 이어, 테믈린에서 추가 원전 2기의 건설이 확정됐을 경우에도 협상 우선권을 갖게 됐습니다 두코바니 원전 2기만 해도 사업비 24조 원이 투입되는 체코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사업입니다 원전 수출에 성공한 건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입니다 그 사이 수차례 도전에서 실패를 맛봤지만, 끝내 우리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며 유럽 진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며, 상업용 원자로를 최초로 건설한 원전의 본산,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되었습니다 ] 한수원은 내년 3월까지 세부 조건을 체코 정부와 조율한 뒤 최종계약을 맺게 됩니다 이어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2029년 착공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체코 #원자력 #원전수출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