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위중증 환자 연일 최고치...의료진 "현재 인력으론 곧 한계" / YTN

[뉴스큐] 위중증 환자 연일 최고치...의료진 "현재 인력으론 곧 한계"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현섭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간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가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각 병원에병실을 확보하라는 2차 행정명령까지 발동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이현섭 간호사 화상으로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간호사님, 나와 계시죠? [이현섭]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십니까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저희가 들어보니까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고 그래서 각 병원마다 비상이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과 비교하면 얼마나 늘었습니까? [이현섭] 저희 병원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단계적 일상화 전에는 한 80명 정도에서 100명 사이 정도로 입원환자 수가 줄었어요 다시 확진자분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한 130명 정도 유지를 하고 있고요 130명보다 조금 많게요 그런데 최근 이 양상이 되기 전에는 175명까지 저희가 수용 가능한 병원이었거든요 그때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경증환자들이라든지 이런 분들 위주였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사실상 지금과 비교해서 그렇게 높지 않았었거든요 아마 연초라든지 작년 말같이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오시는 치매환자분들이라든지 거동이 불가능한 와상환자분들이 많이 들어오고 계셔서 실제로 환자 수는 130여 명대까지 줄었지만 업무 강도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 말씀인즉 위중증환자 중에는 고령층 환자들이 더 많아졌다, 이렇게 저희가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이현섭] 그래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중에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치매나 요양원에서 오시는 환자분들의 비율이 높은 곳은 거의 40%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들어와 계시거든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천병원 코로나19 병상 얼마 남지 않았겠네요? [이현섭] 실제로 운영이 지금 간호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병상은 이제 최대치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최대치까지 병상이 꽉 찬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수도권에 정부가 병상을 추가확보하라고 행정명령을 하고 있잖아요 이천병원도 행정명령 대상이었습니까? [이현섭] 저희 같은 경우에는 병상을 더 늘리라고 하시기보다는 이미 그 전에도 170여 명 정도의 환자분들을 받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최대치로 늘려 놓은 상태에서 더 병상 수를 줄이지 말라고 명령이 내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미 최대치로 늘려 놓은 상태에서 줄이지는 말라고 요청이 들어온 건데 사실 병상이 있어도 환자를 돌보는 건 의료진이잖아요 의료인력 문제는 지금 이천병원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이현섭]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아마 질문 주실 것 같은데 파견인력이라고 말씀들 하시는 파견 간호사 선생님들이 한 마흔 분 정도 와서 계속 근무를 해 주고 계세요 지금 환자를 보고 있는 인력은 이 파견 오신 선생님들까지 다 포함이 된 인력이고요 [앵커] 그러면 파견 간호사 40명을 포함해서 그럼 모두 몇 분의 간호사분들, 의료진들이 돌보고 계신 겁니까? [이현섭] 경기도에서 말씀하시는 그 기준은 최소한 총 간호인력 1명당 환자분 한 분은 볼 정도의 비율이라고 하니까요 그러면 저희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