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번째 확진자 발생…‘2차 감염’도 현실로 | 뉴스A LIV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조금 전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고요 기존 환자에게서 2차 감염된 사례도 확인되면서 사태는 갈수록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서울대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철웅 기자, [질문1] 조금전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조금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 더 확인됐습니다 중국 우한을 들렀다가 지난 23일 저녁에 귀국한 28세 한국인 남성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귀국한 이후 감기 기운이 있었고, 그제부턴 37도가 넘는 고열과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확인돼 어제 저녁에 서울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질문2] 앞서 6차 감염자는 사람 간 감염이 된, 첫 2차 감염이라 걱정이 큰데요 56세 한국인 남성인 여섯 번째 확진자는 병원 3층 음압병실에 어제 오후부터 입원해 있습니다 이 확진자는 중국에 다녀오진 않았지만, 기존 환자와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지난 22일 저녁, 친구인 3번째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건데요 국내에선 사람 간 전파가 된 첫 사례이기 때문에 파장이 큽니다 일단 서울대병원 측은 여섯 번째 확진자가 발열 등 증상에서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 번째 확진자는 엿새 동안 서울 강남과 경기 일산을 다니면서 95명을 접촉했기 때문에 2차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여섯 번째 확진자 역시 자가 격리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확진 전까지 어디를 다니고, 누구를 만났는지가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확진자는 32살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 24일 귀국했는데, 능동감시자로 분류됐기 때문에 역시 자가 격리 없이 외부 활동을 했습니다 25일엔 서울 성북구 CGV 성신여대점에서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ng@donga 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이은원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