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심스럽게 낙관”…日 “北 미소에 속지말라”

美 “조심스럽게 낙관”…日 “北 미소에 속지말라”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특사단 소식을 보도하며, 한반도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남북 대화의 물꼬는 확실히 트였다는 분석인데, 북미 대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황하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과 비핵화 방법론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자 미 국방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남북대화를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으며 대화성사를 분명히 권장한다"는 겁니다 북미 대화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지만, 불과 일주일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북한에 속아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가 대화의 전제조건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달 26일)] "북한은 대화를 원한다고 했고 우리도 원하지만 적절한 조건(비핵화)이 아니면 대화하지 않을 겁니다 지난 25년간 대화했지만 속기만 했습니다 " 특사단의 북-미대화 중재노력에도 대화성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오늘자 북한 노동신문도 특사단과 김정은의 면담 소식만 보도했을 뿐 비핵화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과거 북한과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비핵화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소외교에 속아선 안 된다"는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번 주말 특사단이 미국을 방문해 방북 성과를 전달하기로 한 만큼 어떤 결과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 com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서수민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