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비유강해 6: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2)(#61)

예수님의 비유강해 6: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2)(#61)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계속해서 재물과 관련하여 몇 가지 실천적인 교훈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내용은 첫째로, 재물을 우리를 영원한 집으로 맞아들일 친구를 사귀는데 사용하라는 것, 둘째로 재물과 관련해 신뢰할 만한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로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 세 가지에 대해서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9절)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불의한 청지기가 그의 미래를 위하여 친구를 얻는데 청지기의 직무를 사용할 정도로 지혜로웠다면, 주님을 믿는 우리는 그분이 허락하신 재물을 사용하여 미래에 우리가 가게 될 영원한 나라를 위해 친구들을 사귀는 일에 더욱 더 열심을 내어야 마땅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 9절의 “없어질”이라는 뜻은, 이 세상의 재물은 만물의 마지막 때에 다 없어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재물은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재물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면, “재물이 없어질 때” 즉 “더 이상 세상 재물을 사용할 수 없을 때”, 다시 말해서 세상의 마지막이 임할 때에, 그들이 우리를 영원히 거할 처소인 “천국”으로 영접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씀은 좀 더 구체적으로 무슨 뜻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구제와 선교)를 집중적으로 생각해보고자 하는데, 먼저는 재물을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데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 기독교의 전통적인 표현으로 말하자면, 재물을 우리의 이웃을 구제하는 일에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을 것”(마19:21)이라는 말씀입니다 아울러 예수님의 이 말씀은 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이는 복음 사역을 지원하는데 우리의 재물을 사용해야 한다(선교)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 사역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재물을 바친 결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은 사람들이 장차 우리가 천국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그들이 우리를 기쁘게 맞아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는 말씀의 뜻입니다 이렇게 재물과 관련한 예수님의 두 번째 권고는 바로 재물과 관련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재물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신뢰할 만한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청지기이지 우리가 재물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그것들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그러므로 청지기인 우리는 우리에게 위탁된 하나님의 것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만 두라고 13절에서 당부하십니다 종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종이라면 우리는 하나님과 맘몬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말씀(13절)은 우리가 청지기로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곧 우리가 참 신자인지, 믿음이 있는 척하는 거짓 신자인지를 밝히는 중요한 증거라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재물이나 물질적인 것을 사랑하거나 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재물과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고 집착하고 있다면,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이후에 우리는 모두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서서 청지기로서의 우리의 생애를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특별히 우리에게 맡긴 재물에 대하여 물으실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맡긴 재물이 어디 있느냐?” 바로 그 때, 어떤 성도가 앞으로 나와 “하나님, 저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가지고 내가 헐벗고 굶주릴 때에 나는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사용했습니다”, “하나님, 저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가지고 내 영혼을 구원하는 데 사용했습니다”라고 대답한다면, 그것처럼 축복된 순간이 없을 것입니다 진실로 바라기는 우리 주안의 모든 성도님들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모든 재물을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풍성하게 공급받는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선한 청지기가 되어, 우리에게 주신 그 모든 재물을 통하여 사람들을 구제하고 유익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천하보다 귀한 많은 생명들을 주님께 인도하는데 사용하여, 우리 주님으로부터 진정 지혜로운 청지기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듣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안장로교회 #주승중목사 #5분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