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희봉, 떠나버린 '영화계 큰별'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 빈소가 18일 오후 서울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018년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췌장암을 진단 받았다 약 1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변희봉은 이후 배우로 전업해 '제1공화국' '은장도' '엄복동' '남자의 계절' '한중록' '여명의 눈동자' '왕과 비' '허준' '제국의 아침' '하얀 거탑' '불어라 미풍아' 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영화 '화산고' '불어라 봄바람' '선생 김봉두' '시실리 2㎞' '공공의 적2' '미스터 고' '양자물리학' 등에서도 매 작품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를 시작으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을 함께하며 영화계에서도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30분, 장지는 서울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이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 co kr / 영상 = 영상공동취재단 / 사진제공 = 소속사] #변희봉 #빈소 #장례식장 #괴물 #옥자 #췌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