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UAE 방문' 국회 운영위…민주당 불참 파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임종석 UAE 방문' 국회 운영위…민주당 불참 파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임종석 UAE 방문' 국회 운영위…민주당 불참 파행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일방 소집하면서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최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관련해 야당은 방문 목적을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했고, 여당은 허황된 정치 공세라며 반발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목적을 따지겠다며 일방적으로 소집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는 당초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운영위 소집 절차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면서 회의는 사실상 파행을 겪었습니다 박 수석부대표는 위원장석을 가로막고 선 채 여야 간사의 합의 없이 운영위가 열렸다며 정회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30분간 고성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후 박 수석부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위원들이 전원 불참한채 운영위가 진행됐는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우리 원전을 수입한 아랍에미리트와 외교적 문제가 생겼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임 실장이 직접 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당 의원들 역시 "임 실장의 행적에 대해서는 소상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임 실장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어제 휴가를 낸 임 실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임 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지극히 정상적인 외교활동이라며 운영위 소집에 강력 반발했고, 청와대도 오늘 오전 임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리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안청상 대법관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안 후보자는 위장전입 여부를 묻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질문에 자녀 초등학교 입학 문제로 3차례 위장전입 한 사실을 인정하며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와함께 안 후보자는 사형제에 대해서는 "오판이 되는 경우 회복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낙태죄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지만, 시기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견해가 유력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