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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왔어요"…아침 일찍부터 귀성행렬 이어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저희왔어요"…아침 일찍부터 귀성행렬 이어져 [앵커] 설 연휴 이틀째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차를 이용한 귀성객들은 벌써 고향에 도착하고 있는데요. 마중 나온 가족들과 역에서부터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동대구역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면서 선물꾸러미에 여행가방까지 들고 이동하기가 정말 힘이 들었을텐데요. 하지만 얼굴 표정에선 피곤함 보다는 웃음이 넘쳐납니다. 마중나온 가족들과 만난 귀성객들은 서로 얼싸안고 집으로 가는 것도 잊은 채 대합실에서 한참이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행가방에 올라탄 아기가 오랫만에 만난 언니, 오빠들의 격한 환영 인사에 어리둥절해 하고 이 모습을 본 가족들은 다시 웃음이 터집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선 여정에 피곤함도 느껴지고 고향에 도착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귀성객들의 표정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특히 가장 신이 난 꼬마 귀성객들은 제 몸만한 가방을 밀면서도 힘든 기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오랫만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간다는 생각에 엄마, 아빠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한쪽에선 환승을 위해 마음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귀성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입니다. 동대구역은 서울에서 2시간 남짓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이용할 수 있고 바로 옆 대구종합버스터미널에서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예매를 하셨겠지만 환승 열차와 버스는 좌석에 아직 여유가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고향길 안전하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