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질 묶어(라라라) - 윤형주 (가사ㅇ) 1972

조개껍질 묶어(라라라) - 윤형주 (가사ㅇ) 1972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 멀리 달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 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지 않네 랄랄 랄랄랄라 랄라랄 라랄랄라 랄랄 라랄랄 랄랄 랄랄 랄랄 라랄랄라 아침이 늦어져서 모두들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두가지 집 생각 나지만은 시큼한 김치만 있어 주어도 내게는 진수성찬 랄랄 랄랄랄라 랄라랄 라랄랄라 랄랄 라랄랄 랄랄 랄랄 랄랄 라랄랄라 밥이 새까맣게 타버려 못먹어도 모기가 밤새 물어도 모두들 웃는 얼굴 암만 생각해도 집에는 가야할텐데 바다가 좋고 그녀가 있는데 어쩔 수가 없네 랄랄 랄랄랄라 랄라랄 라랄랄라 랄랄 라랄랄 랄랄 랄랄 랄랄 라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