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분당 위기설까지...정진석, 대응책 고심 / YTN (Yes! Top News)

[앵커] 어제 비상대책위 출범이 무산된 것을 놓고 새누리당 계파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분당 위기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는 향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도 새누리당 지도부 공백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분간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 머물며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5·18 기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돌연 공주에 내렸는데요 예정에 없던 행보를 놓고 칩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앞서 5·18 기념식 직후 어제 전국위 무산과 관련해 집권 여당에서 상상하지 못할 일이 벌어져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당 쇄신과 지도부 구성 임무를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상임전국위나 전국위가 무산된 의미가 뭔지 좀 파악을 해보고, 제 나름대로 평가를 해봐야겠어요 ] 정 원내대표는 또 비대위가 비박계 일색이라는 친박계 비판에 대해, 계파 개념을 갖고 인선한 적이 없다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박-친박계 간 날 선 장외 설전은 계속됐습니다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비박계 인선을 백지화하거나 원내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비박계 김영우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은 혁신을 발목 잡는 친박 패권주의라고 반박했습니다 총선 후유증으로 한 달 넘게 지속된 지도부 공백 사태가 이어지면서 분당 위기설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YTN 안윤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