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 중산리 원점회귀 코스 / 법계사 / 유암폭포 /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보자

안녕하세요 함께 떠나는 일출산악회 :)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봤습니다 *오늘의 경로는 지리산 정상을 최단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인데요 중산리탐방안내소 - 칼바위 - 분기점 - 로터리대피소 - 개선문 - 천왕샘 - 천왕봉(정상) - 재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분기점 - 중산리탐방안내소 12 6km 8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최단코스인 중산리코스의 가장 유의할 점 첫번째는 등산로가 전체적으로 경사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등산을 시작해서 약 30분을 오르면, 분기점이 나옵니다 여기부터 정상까지 계속 경사로이고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경사가 급해집니다 급경사를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위치에 쉼터가 나오니 잠깐씩 쉬시면서 등산하셔서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는 물을 얼마나 들고가야 적절할까입니다 중산리코스에서 물을 보충할 수 있는 곳은 로터리대피소와 장터목대피소 두 곳입니다 저는 500ml 생수를 세개 준비해서 출발해서, 두 곳에서 물 보충을 했더니, 무리 없이 원점회귀할 수 있었습니다 천왕봉은 우리나라에서는 두번째로 높고 내륙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너무 겁낼 필요는 없지만, 오르기가 쉽지 않은 산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과 먹을거리, 자신의 체력 등을 잘 고려해서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식사와 작은 빵 두 개, 감동란 두 묶음을 챙겨갔고, 감동란 한 묶음을 제외하고는 다 먹으면서 산행했습니다 천왕봉 정상에서 펼쳐진 전망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리산이 참 높구나' 하는 생각이 든 것은 긴 능선을 받히고 있는 깊은 계곡을 봤을 때 였고 하늘 위에 있던 구름이 저와 눈높이가 비슷해졌을 때 였습니다 정상에 서니, 하늘이 울어도 꼼짝도 안한다는 말이 실감이 되었습니다 하산길에는 장터목대피소를 경유해서 계곡길로 내려왔는데요 길을 따라 시원하게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하산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산길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유암폭포에서 잠시 탁족을 했는데 물이 너무 차서 잠시도 버티기 힘들었어요 정상의 경치도 좋고 하산길 폭포도 너무 좋았던 지리산 중산리코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등산하시기 전에 영상 꼭 보시고 가야할 등산로나, 챙겨야할 물품들 잘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산을 오르며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자장 '중산리탐방안내소' 로 조회하시면 됩니다 주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345 -산행객들에 비해서 주차장이 좁은 편입니다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 #최단코스 #국립공원 #초보등산 MUSIC 저작권 침해가 되지 않는 음악 사용 Instagram e-mail naro11@naver com COPYRIGHT © 일출산악회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와의 협의 및 동의가 없는 영상의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