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한국교회, 신천지의 예배 방해 "더 이상 못참아](https://poortechguy.com/image/3_IUMaRc9fM.webp)
[CBS 뉴스] 한국교회, 신천지의 예배 방해 "더 이상 못참아
사교집단 신천지가 주일 예배 때 마다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지만 매주일 소란스럽게 모여들어 위압적인 언동을 벌이는 건 명백한 예배 방해여서 기독교계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IMG:1} 지난 주일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 앞입니다 신천지 신도 수십 명이 교회 예배 시간에 맞춰 몰려들어 한 시간여동안 소란을 피웠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은 “신천지를 이단이라 한 신촌성결교회 목사는 사죄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신천지를 이단이라 욕하는 성결교회 담임목사 나와라” 예배 시간에 맞춰 교회로 온 성도들은 위압적인 신천지 시위에 놀라 황급히 예배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소음을 측정해보니 주거 지역의 소음허용 기준치인 65db을 훌쩍 넘어 최고 91 3db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경찰은 육성으로 인한 소음은 현행법상 처벌을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참다못한 교인들이 맞불 집회에 나섰습니다 “불쌍하다 신천지 회개하라 신천지 신천지 아웃” 이와 같은 신천지의 교회 앞 시위는 신천지에 대한 교회의 경계수위가 높아지자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단과 교회들도 신천지의 도 넘은 예배 방해 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적극 대응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신촌성결교회 측은 이단대책팀을 조직하고, 교인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신천지피해가족연대와 함께 지역 내 신천지 위장 포교 시설 앞에서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준 목사 / 신촌성결교회 이단대책팀 “저희가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끝까지 강경대응하면서 신천지가 마포지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순천 평안교회는 지난 15일 신천지 집회 장소 인근에서 ‘진리 수호와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이단 사이비 신천지 척결 집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장영환 목사/순천평안교회 "반사회적 집단을 순천시민들에게 고발해서 순천시민들이 속지말라고 그역할을 감당는는게 교회가 감당해야 될 빛과 소금의 역할이라서 생각해서 이번 거리 집회와 이들 집회소 앞에서 집회를 계획하게 됐습니다 " 법원은 지난 8월 대전 새로남교회 앞에서 무차별적 시위를 벌인 신천지에 대해 특정 교리를 설파하거나 비난하는 등의 집회, 시위는 정당한 권리행사가 아닌 위법 행위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