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인수위 '반대'에도 문 정부 강행 [굿모닝 MBN]](https://poortechguy.com/image/3a0cRPhSVVw.webp)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인수위 '반대'에도 문 정부 강행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다음 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방안을 정부가 오늘(29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사실상 모든 방역 규제가 해제되는 셈입니다 그제(27일) 안철수 위원장이 '5월 말 판단하겠다'는 의견을 냈지만, 현 정부가 다음 주 해제를 강행하면서 또 다시 신구 권력이 충돌했다는 분석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는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지만, 확진자는 5만 명 안팎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그리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그제) - "실외 마스크에 대해서는 아마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현재 감염 전파의 가능성, 위험성 자체가 실내에 비해서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서 유지의 필요성 자체가 실내보다는 낮게 나타나고 있는 부분들은 사실입니다 " 정부는 실외 마스크 해제가 자칫 방역 해이를 가져올 까 우려했지만, 여름이 오기 전 시행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5월 말에 실외 마스크 해제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어서 신구 권력이 부딪힌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그제) - "실외 마스크 언제 벗는가, 그게 아마 제일 궁금하실 텐데요 5월 하순 정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 새 정부 출범 전 최대 치적인 마스크 해제를 단행하려는 현 정부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마스크 해제를 선언하려는 인수위 갈등 속에 방역이 정치 문제로 변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MBN #굿모닝MBN #코로나19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