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기대감으로 야외 스포츠 활기 [ 부산MBC 뉴스데스크 20211022 ]

위드코로나 기대감으로 야외 스포츠 활기 [ 부산MBC 뉴스데스크 20211022 ]

위드코로나 기대감으로 야외 스포츠 활기 [ 부산MBC 뉴스데스크 20211022 ] - 이지희 아나운서 ----------------------------------- ◀ 앵 커 ▶ '단계적 일상회복'까지 이제 딱 열흘 남았습니다 그동안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스포츠 경기장에는 이제 관중이 찾아와 열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는지 부산 사직 야구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류제민 기자, 관중들이 좀 많이 들어왔나요? ◀ 현장 ▶ 네, 부산 사직야구장입니다 저녁 6시 반부터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 뒤로 보시는 것 처럼 천400명의 관중이 들어와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평일이지만, 최근엔 평균 2천3백명의 관중이 들어와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프로야구도 정규시즌 막바지로 다가서면서 가을 야구를 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응원 열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미라 / 경기도 파주시] "코로나 때문에 2년만에 처음 나왔거든요 너무 좋고, 애들도 엄청 기대하고 왔어요 그래서 오늘 이겼으면 좋겠어요 "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5개 구단은 도쿄올림픽 이후 10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렀고, 수도권은 최근까지 계속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번주부터 적용된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수도권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좌석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졌는데요 사직 야구장은 좀 달랐습니다 지난 달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져서, 전체 좌석 2만4천500석 가운데 7천300여 명까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관중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외 경기지만 경기를 볼 때는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하고, 음식물 섭취나 응원은 금지됩니다 하지만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해진다면, 올해 플레이오프에선 예전처럼 뜨거운 스포츠 열기가 각 구장을 달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정부는 오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각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와 함께 지내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는 만큼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류제민 기자 ryu@busanmbc co kr ==============================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사직야구장 #스포츠마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