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FTA 가속화 / YTN

한중일 정상,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FTA 가속화 / YTN

[앵커] 한중일 정상은 3년 반 만에 열린 3국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3국 FTA 가속화 등 경제분야는 물론 인적 문화적 교류를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우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핵개발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죠? [기자] 한중일 정상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반 가량 회담을 진행한 뒤 조금 전에는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세 정상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세 나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면서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압박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남북관계의 의미있는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분단을 평화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을 지지하고,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관련 구상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의 통일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앵커] 이밖에 또 3국 간 어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나요? [기자] 3정상은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의 재개를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3국 FTA 협상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또 청소년 교류 협력 강화와 교육장관회의 신설 등 3국 국민간 상호 신뢰와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유엔의 2030 지속가능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3국 환경장관회의를 통해 환경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