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GMO를 넘어라 ver.03 - GMO 감자, 육종으로 막는다 2 : 기쁨의 탄생

감자 수입의 증가와 GMO 감자 수입 위기에 맞서는 감자박사의 신품종 육종은 오늘도 계속된다 육종은 서로 다른 품종을 교배시켜 얻은 수많은 자손들 중에서 원하는 형질을 가진 개체를 반복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의 식물을 얻어내는 방법이다 최소 10년이 걸리는 지난한 선발 과정과 씨감자 생산 보급에 걸리는 약 5년의 시간 등 하나의 품종을 완성하기까지는 평균 15년의 시간이 걸린다 감자 품종 하나를 개발하는데 들어가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비효율적으로 보여도 감자박사가 육종을 계속하는 이유는, GMO에 비해 육종이 자연에 순응하는 기술이기 때문이고, 현행 GMO 기술이 농민과 소비자를 위한 기술이 아니라 기업만의 이익을 위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감자박사는 강원도와 춘천을 위한 맞춤형 품종 개발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춘천에 딱 맞는' 예비 품종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그 감자의 이름을 '기쁨'으로 짓는다 소비자와 농민에게 기쁨 주는 감자 '기쁨의 탄생'이다 녹색채널 미디어열매 생명, 평화, 함께의 삶을 이야기하는 녹색채널 미디어열매 미디어열매는 현직 다큐멘터리감독들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이윤논리와 물신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뭇생명들이 직면하고 있는 삶의 위기를 직시하고,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며 함께 살 수 있는 삶을 모색하는 서로살림의 미디어, 소통과 대화의 미디어가 되고자 합니다 웹다큐 시리즈를 중심으로 대담, 강연, 토크,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으로 계속 소통하고 대화하겠습니다 - 공감하시는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적극적인 공유가 미디어열매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 웹다큐 시리즈 각 주제에 대한 지원과 미디어열매에 대한 후원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