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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경기지역 대학가 '미투'…"가해교수 처벌하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확산되는 경기지역 대학가 '미투'…"가해교수 처벌하라" [앵커] 서울예대, 신한대에 이어 가천대까지 경기지역 대학가에서 교수들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생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가해 교수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가천대 교문 앞에서 성추행 교수의 추방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야기 하라 미투!" 이 대학 연기예술학과의 모 교수가 배우를 지망하던 한 여학생을 남한산성으로 데려가 성추행했다는 겁니다 2년 전에 벌어진 일인데 최근 미투 운동이 확산되자 해당 교수가 피해 학생에게 접근해 입막음을 시도했고 학생이 반발해 폭로하면서 사건전모가 드러났습니다 대학측은 해당 교수를 강의에서 배제한 뒤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고 여성단체 회원들은 정확한 진상규명과 가해교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황선희 / 성남여성의전화 대표] "이야기를 듣고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학교는 정확하게 진상조사를 하고 철저하게 잘못을 가린 뒤에 처벌하기 바랍니다 "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에서도 학교 페이스북에 교수 2명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대학측은 해당 교수를 강의에서 배제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고 총학생회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산의 서울예대에서는 유명연출가와 연극배우, 사진작가 출신 교수들의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기도 했습니다 대학가의 숨겨진 성 범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가해자를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