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8인…식당·카페도 방역패스 적용 / KBS  2021.12.03.

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8인…식당·카페도 방역패스 적용 / KBS 2021.12.03.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어서고 '오미크론'이란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하면서, 정부가 다시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다음 주부터 4주 동안 사적 모임은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최대 8인까지만 허용되고, 카페와 식당 등으로 '방역 패스'가 확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가 시작됐는데요, 김 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발표할 방역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명, 비수도권은 최대 8명으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최대 12명이었는데 각각 4명씩 줄어든 겁니다 또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패스'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패스' 확대는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1주일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이 즐겨 찾는 대부분의 시설에는 내년 2월부터는 방역 패스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고령층의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 접종이 방역의 열쇠를 쥐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어르신들께서는 최대한 외부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연말에 계획한 만남과 모임은 가급적 뒤로 미루고, 기업체들도 연말까지는 재택 근무 등을 최대한 활용해 감염 확산의 위협을 줄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한 달간을 '특별방역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총리실도 별도의 지원단을 통해 방역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역 대책은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서정혁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오미크론 #단계적일상회복 #방역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