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복귀, 탄탄해진 롯데 선발진 !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 월요기획 / 부산MBC 뉴스데스크 ] 20220815

스트레일리 복귀, 탄탄해진 롯데 선발진 [ 월요기획 / 부산MBC 뉴스데스크 ] 20220815 - 서효원 아나운서 ------------------------------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롯데의 에이스로 활약한 스트레일리가 돌아오며 롯데 선발진이 한층 탄탄해졌습니다 지난주 5경기에서 오랜만에 5할 이상 승률을 달성하며 이제 5위 기아와의 경기차도 5경기로 줄었는데요 앞으로 2연전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경기장 이동이 잦아 여름철 체력관리가 롯데의 중위권 도약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 주 간의 롯데 야구 소식,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빠른 직구에 맥없이 돌아가는 방망이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에 타자는 그저 공을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020시즌 탈삼진왕, 롯데의 털보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돌아왔습니다 타선이 뒤늦게 터지며 승리는 따내지 못하지만 무실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스트레일리가 가세하면서 선발진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찰리 반즈와 박세웅까지, 원투쓰리 펀치가 19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실점,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키움에 싹쓸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투수] "스트레일리 선수가 워낙 파이팅 있는 선수고, 분위기를 잘 띄워주는 선수여서 선수들은 신나는 분위기에서 시합을 할 수 있는 것 같고, 야수 쪽에서는 전준우 선수도 이제 합류했고 이대호 선수도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 타선에선 역시 이대호였습니다 지난 13일, 광주에서 두번째 은퇴투어를 가진 이대호는 선발로 나온 4경기에서 모두 2안타씩을 기록하며 지난주 8안타를 쓸어담았습니다 게다가 롯데 선수들의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으로 1군에 올라온 신용수가, 지난주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 지난 11일 경기에선 재치있는 홈 도루까지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신용수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제 홈런이 팀에) 아무래도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고, 이 분위기 이어서 다음 경기도 계속 이기는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 주전, 비주전 가릴 것 없이 고른 활약을 펼친 롯데는 지난주 오랜만에 4승 1패로 절반 이상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제 5위 기아와 경기 차를 5경기로 줄이며 리그 6위에 오른 롯데는 이번주 두산과 KT, 한화를 홈으로 불러 2연전씩을 치르게 됩니다 시즌 막판 2연전 일정상, 경기장 이동이 잦아지면서 여름철 체력 관리가 중위권 도약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문의 이메일: digibeta@busanmbc co kr ============================== #주간롯데 #롯데자이언츠 #월요기획 #스포츠마니아 #부산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