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복원센터 4명의 박사들. 멸종위기종 증식 과정을 온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떡 주무르듯 소똥을 반죽하고, 물장군 먹이를 주고 배설물 치우느라 하루가 짧았습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4명의 박사들. 멸종위기종 증식 과정을 온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떡 주무르듯 소똥을 반죽하고, 물장군 먹이를 주고 배설물 치우느라 하루가 짧았습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가장 뜨거운 날.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정석환 실장, 박용수 팀장, 윤창만 선임과 신문현 전임 연구원 4명의 박사가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1박 2일간, 멸종위기종 증식 현황을 살펴보고 일손을 보태기 위해 들렀습니다. 멸종위기종 물장군과 애기뿔소똥구리 증식을 위해 최상의 먹이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먹이인 물고기를 주고 죽은 물고기 시체는 꺼내어 땅에 묻고, 물장군의 동종포식을 막기 위해 새로운 케이지를 만들어 이주를 시킵니다. 먹이도 정량화하고, 급냉으로 똥 속에 있던 파리 애벌레들을 없애, 신선하고 깨끗한 애기뿔소똥구리 먹이를 만들기 위해 증식 실험실에서 보물 다루듯 소똥을 사각형 틀에 맞춰 모양을 만들어 정량화 합니다. 12덩어리의 똥덩어리를 잘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