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알약 바이러스 자체 억제하기 때문에 오미크론에도 효과 기대" / YTN 사이언스

"화이자 알약 바이러스 자체 억제하기 때문에 오미크론에도 효과 기대" / YTN 사이언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를 억제하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식약처장이 밝혔습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식약처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가 효과를 내는 방법이 변이가 일어나는 스파이크 부분이 아닌,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을 억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변이와 관계없이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강립 처장은 또, 아직 세포실험 단계이긴 하지만,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의 다양한 변이, 즉 알파부터 뮤까지의 변이에 대해 모두 효과가 있었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이 알약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다만, 화이자의 먹는 알약이 임상 시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한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 co kr) #화이자 #먹는치료제 #코로나19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