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입 연 안철수…정치적 위기 속 향후 행보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마침내 입 연 안철수…정치적 위기 속 향후 행보는 [뉴스리뷰] [앵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제보조작 파문에 대해 마침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을 계기로 대국민 사과를 하며,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몸을 낮췄지만 관심은 향후 그의 행보에 쏠립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학박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백신 개발자, 벤처기업 최고경영자까지, 누구보다도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온 안철수 전 대표 '새정치'의 아이콘으로 정치권에도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순탄치많은 않았던 정치인생에서 고비때마다 승부수를 던지며 국민의당의 창업주가 됐고 대권 도전에도 나섰습니다 그런 그가 대선 패배에 이어 또 다른 정치적 위기를 맞았습니다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사태로 도덕성과 '새정치'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겁니다 책임론에 시달리던 그는 사태 발생 16일만에 뒤늦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 앞으로의 관심은 안 전 대표의 향후 거취에 쏠립니다 우선 직접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둔 채 자숙모드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체류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시간을 두고 정치적 재기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안 전 대표에게 현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검찰의 칼끝이 대선 당시 국민의당 지도부에까지 향하고 있는 점도 안 전 대표에겐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 안 전 대표와 사면초가에 몰린 국민의당의 운명은 결국 검찰 수사 결과와 이에 따른 여론의 추이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진척에 따라 정치권의 긴장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