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국회 동계특위 평창 회의…"성공개최 지원"

[KBS강릉 뉴스] 국회 동계특위 평창 회의…"성공개최 지원"

평창동계특별위원회가 구성이후 처음으로 오늘 평창을 찾아가 부족한 올림픽 사업비 조달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는데, 내일은 강릉 현장을 방문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국회 평창동계특별위원회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처음 회의를 열었습니다 화두는 단연 사업비 평창조직위원회는 최근 재정계획안을 마련한 결과, 사업비 4천억 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와 개최 도시들도 빙상경기장 영구존치로 인한 시설보완비 등 부족사업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노재수/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장 "감사원 지적사항 반영, 경기장 진입도로 손실 보상비 지급 등,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업비 2백17억 원 중 국비 161억 원이 (필요합니다 )" 다양한 의견이 논의된 가운데, 글로벌스폰서 지원금을 추가 배분받기 위해 IOC와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시됐습니다 이철규/ 동계특위 위원 "비용을 지출하는 조직위원회 혹은 개최도시 쪽으로 배정이 적게 들어가는 건, 우리가 제대로 제 역할을 못해서… " 현재 정부가 지원하지 않고 있는 대회 관리 비용도 성공 개최를 위해서라면 전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염동열/ 동계특위 위원 "전체를 잃을 수 있는 위기가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어느 정도 책임을 지어줄 필요가 있다, 10%가 됐든 20%가 됐든… " 동계 특위는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일부 설상 경기장 등도 둘러보고 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위원들이 예정된 시각보다 30분 이상 늦게 회의장에 도착한 데에다 위원 절반이 불참하면서, 제대로 된 경기장 점검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