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 투자했는데” 주식빚 30조…개미들 아우성 | 뉴스A
이런 주가폭락 국면에서 가징 큰 고통을 느끼는 것은 개미 투자자입니다 특히 주식으로 빚을 낸 것이 확인된 것만 30조원입니다 홍유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을 모르고 하락하는 주식 시장에 투자자들은 공포를 감추지 못합니다 [A 씨 / 개인 투자자] "엄청 불안하죠 사실 직장인으로서 있는 돈 다 넣었는데 손실 복구도 어렵고 정말 지금 참담합니다 " 문제는 돈까지 빌려 가며 주식에 투자돼 있는 금액이 30조 원에 육박한다는 겁니다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금액이 10조 8000억 원,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이 18조 8000억 원입니다 요즘 같은 '패닉 장세'에선 이런 돈이 주가를 더 하락시켜, 손실을 키울 수 있습니다 대출금을 제대로 갚지 않거나 주가가 떨어져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증권사가 채무자의 주식을 강제로 파는 '반대매매'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증권사들이 시장에 내놓은 반대매매 호가는 3990억 원으로, 2011년 이후 7년여 만에 최대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투자 기간을 길게 끌고 가고 싶어도 반대매매 탓에 허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즉각적으로 확정되는 부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가 하락 대책을 마련하라는 청원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 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박형기 그래픽 : 김종운 전성철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