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실현…내일 남북철도ㆍ도로 착공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8개월만에 실현…내일 남북철도ㆍ도로 착공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8개월만에 실현…내일 남북철도ㆍ도로 착공식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면제 승인까지 이뤄지면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행사장 설치를 위한 장비와 준비인력까지 북한으로 넘어갔는데요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4·27 판문점 선언에서 공식화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 " 우여곡절 끝에 결국 첫 삽을 뜨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착공식 물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고 곧이어 행사장 설치를 위한 장비와 인력이 북한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가 남북협력의 증가 속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난 것입니다 하지만 한미간 긴밀한 협의가 계속되면서 불협화음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철도 공동조사)열차가 북한으로 가는 걸 보면서 저희도 매우 설렜습니다 " 이제 9량의 특별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해 북측 개성 판문역으로 가면 본격적인 착공식이 시작됩니다 본행사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철도·대남 경협 고위인사들이 참석해, 침목 서명식·궤도 체결식·도로 표지판 제막식 등 상징성 있는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중국과 러시아, 몽골 철도 관계자들과 국제기구 대표 등 해외인사들도 착공식을 찾아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