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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가사도우미, 하루 16시간 일하고 받은 돈 / YTN
■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추은호 YTN 해설위원 ◇앵커) 지금 대한항공 일가는 사면초가에 몰린 분위기입니다 갑질 의혹이 끝도 없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갑질을 일삼았다, 이런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인터뷰) 네, 맞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가사도우미를 불법 취업시켜서 또 거기다가 갑질까지 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임금까지 주지 않았다는 건데요 일부 증언에 따르니까 하루에 14시간에서 16시간을 근무하도록 하고 월급은 한 45만 원밖에 주지 않았다 또 일부는 ◇앵커) 재벌인데요 ◆인터뷰) 사실은 이렇게 취업시키는 것 자체가 불법취업인 것이죠 그러니까 대한항공이 갖고 있는 국외에 수많은 지점들을 통해서 충분히 취업이 가능한 것처럼 취업을 시켰다라는 건데요 여기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게 되고 나갔던 외국인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여권까지 빼앗아서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라는 여러 가지 내용들 지금까지 증언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사기관들이 나서서 정확한 불법행위에 대한 사실 여부를 가려줘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해외여행에도 데리고 갔다 이런 보도도 나왔다고 하는데 왜 데리고 간 겁니까? ◆인터뷰) 여기에 대해서 가사도우미의 성격으로써 모든 것들을 받아주기 위한 성격이 아니냐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이명희 이사장도 마찬가지고 지금 조현민 전 전무 같은 경우도 우리가 이제 녹취파일을 들어보니까 사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목소리들이 계속 넘쳐나고 있는 건데 이걸 언어가 통상적으로 한국어로 통용이 되는 상황에서 받지를 못하니까 언어가 잘 통용이 되지 않는 외국인 근로자를 썼던 것이 아니냐라고 별의별 추측들이 다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한민국 재벌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해야 되는 건데 도저히 국민적 상식과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넘어가 있는 것이라서 도덕적인 것을 떠나서 법적인 것으로 명확하게 좀 처벌할 수 있는 기준들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갑질 의혹 관련해서 경찰,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고가 명품 의혹 관련해서는 관세청이 또 나서야 되는 부분이고요 세금 탈루 관련홰서 국세청도 나서야 되는 상황이고 지금 말씀드린 외국인 가사도우미 관련해서는 지금 이 문제 때문에 출입국 당국도 바빠진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전방위적으로 지금 수사할 거리들이 굉장히 많은 이런 상황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차곡차곡 여러 가지 갑질 의혹들이 쏟아지고 나오니까 각 사정기관들이 어떻게 보면 여러 곳에서 조사가 벌어지기 때문에 과연 어느 쪽에서 먼저 결과가 나오느냐가 주목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상속세 탈루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또 직원들에게 두 차례에 걸친 촛불집회와 또 앞으로도 집회가 계속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또 계속적인 사내의 내부고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끝이 어디일지 정말 아무도 알 수 없는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내부 고발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김병민 교수님, 마지막으로 촛불집회 당분간 계속될 건데 여기서 요구하는 목소리가 총수 일가 사외하라, 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렇게도 가능성 있다고 보이십니까? ◆인터뷰) 지금 총수 일가가 사퇴를 진작에 했으면 이와 같이 상황이 더 확산되지는 않았겠죠 그러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