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친박' 김재원…박 대통령 비서진 전격 교체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친박' 김재원…박 대통령 비서진 전격 교체 [연합뉴스20] [앵커]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친박' 핵심으로 불리는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미래전략, 교육문화수석과 정부 일부부처 차관급 인사도 함께 단행됐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 미래전략, 교육문화수석을 교체하는 추가 비서진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친박' 핵심으로 불리는 김재원 전 국회의원을 발탁했습니다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역임하여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 김 신임 수석은 현 정부 들어 5번째 정무 수석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선 패배로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4·13 총선 이후 정치권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현기환 전 수석은 11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미래전략수석에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낸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교육문화수석에는 교육부 개혁주친협의회 총괄 의장 등을 역임한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 농림수산식품, 환경부 등 3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농림식품부 차관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임명했고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승진 기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아프리카, 프랑스 순방에 앞서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수석 등을 교체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