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감축 마친 안보지원사령부, 토요일 창설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인력 감축 마친 안보지원사령부, 토요일 창설식 [앵커] 계엄령 검토 문건으로 논란을 빚은 기무사령부가 오는 토요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다시 태어납니다 기존 인력 중 안보지원사에 남게 될 2,900여 명의 명단은 지난 주 확정돼 개별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준비단은 최근 기존 기무사 인력 4,200여 명 중 1,300여 명을 줄이는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앞서 국방부 기무사 개혁위원회는 정원의 30% 감축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안보지원사령부에 다시 합류하게 될 2,900여 명의 명단은 지난 주 금요일 개별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영신 / 국군 기무사령관] "(감축 인원) 약 1,200명 중에 병사들이 580명 정도 됩니다 그 인원들은 자연 손실로 될 것이고 원복 인원은 약 750여 명 정도 되겠습니다 " 원 부대로 복귀하게 되는 장교들 가운데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 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 행위'에 연루된 요원은 약 2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3개의 처가 2개로 줄어드는 등 조직이 축소되는 만큼, 장성과 대령 숫자도 기존 기무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무사의 부대 상징인 호랑이와 부대 노래 등도 모두 교체될 전망입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오는 토요일 창설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