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부부 이혼…"임우재에 86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4OhQ14iGWFI.webp)
이부진 부부 이혼…"임우재에 86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부진 부부 이혼…"임우재에 86억 지급하라" [뉴스리뷰] [앵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부부가 이혼했습니다 법원은 이 사장이 아들의 양육권은 갖되, 86억원을 남편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법원은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양쪽 모두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법정에 출석한 가운데, 서울가정법원은 두 사람에게 이혼을 선고하며 이 사장을 아들의 양육권자로 지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장에게, 재산 분할을 위해 86억원을 임 전 고문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아들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을 잃은 임 전 고문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매달 한 번씩만 아들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2014년 시작된 두 사람의 법정 싸움은 지난해 1월 1심에서 이 사장이 승소하면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임 전 고문 측이 관활권 등 1심 절차에 문제를 제기해 판결이 무효 처리되면서, 올 4월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 사장 측은 재판부에게 감사하다며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임 전 고문 측은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임 전 고문의 대리인은, 재산 분할 대상에 이 사장의 주식 재산은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아들과의 면접교섭 횟수도 적다며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벌가의 딸과 평사원 간 세기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부부는 17년만에 파국을 맞게 됐고, 양육권과 재산분할 문제를 두고 앞으로도 법정 다툼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