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사회 불안 잠재우기 고심 / YTN
[앵커] 정부가 주한 주재 해외 공관들을 직접 불러, 국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자칫 국가 이미지와 신뢰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이번 설명회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외교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주한 외교 공관들을 직접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설명회에는 주한 외교 공관 78곳, 그리고 국제기구 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엄중식 한림대 감염내과 과장이 참석해 국내 메르스 발병 현황과 한국 정부의 대응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의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는 모두 발언에서 많은 해외 여러 국가들이 국내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한국에 대한 여행 자제 권고 등은 내리지 않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메르스가 확산 사태가 좀처럼 가라 앉지 않자, 해외에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여러 국가들이 잇따라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국가 이미지와 신뢰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데 정부가 심각성을 느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