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유행에 소비심리 두 달째 나빠져 / YTN 사이언스

코로나 4차 유행에 소비심리 두 달째 나빠져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 강화의 여파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두 달째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2 5로 7월보다 0 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달 코로나 4차 유행과 함께 7 1%포인트 급락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8월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었지만, 7월보다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은 전달과 같았지만 소비지출전망은 1포인트 내렸고 현재경기판단지수는 5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도 2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과 같았고, 물가수준전망지수는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체감 효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가격 오름세 이어지고 있어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전망지수가 더 낮아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YTN 이종수 (jslee@ytn co kr) #코로나 #소비심리 #경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