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생활지원금 최고 90만원 지원-임재국[포항MBC뉴스]

경주 생활지원금 최고 90만원 지원-임재국[포항MBC뉴스]

◀ANC▶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경제 안정을 위한 각종 대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포항에 이어 경주시는 특별 담화문을 내고 긴급생활지원금을 최대 9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회생안을 발표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주지역의 코로나 19 확진환자 줄어들다가 또다시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봄철을 맞았지만 관광객이 급감하고 지역 산업의 주축인 자동차 부품업체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세로 소상공인과 경제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지역경제 회생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3만 3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CG1)지원 규모는 다른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85%이하 가구로 경북도 보조금에 시 지원금까지 합쳐 최대 90만원입니다 지원금은 지역상품권인 경주페이 등을 통해 지급합니다 ◀INT▶주낙영 경주시장 "도비 보조금 가구당 30만원에서 70만원에 더하여 우리시 자체예산으로 2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더해,가구당 50만원에서 90만원씩 지원해 "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2백28억 원입니다 경주시는 의회와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 확보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윤병길 경주시의회의장 "코로나 사태로 취소된 축제·행사 예산과 긴급을 요하지 않는 사업비 전용분, 전년도 결산 순세계잉여금 등 가용 예산을 총동원하여 " 경주 시민들과 소상공인 20여만명에 대해선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해 45억원 규모의 지원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CG2)모든 경주 시민과 사업자에 대해 주민세를 면제하고 건축물과 주택에 대한 재산세 10%를 감면하며,임대료 인하에 대한 세액 공제와 긴급경영자금 대출자에 대한 재산세도 감면합니다 한편 경주시는 2백여개 업체에 경영안정자금 등 8백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지역 기업 보증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 한도를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