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인구유출, 전국 최다.. 좋은 교육·좋은 일자리 없으면 지방 소멸

#부울경 #일자리 #인구유출 [앵커] 최근 10년동안 수도권을 향한 인구유출이 가장 많았던 곳이 부울경 동남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청년들은 무려 18만명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10년동안 부산경남울산에서 빠져나간 인구는 28만 8천명입니다 156만 9천명이 들어왔지만 이보다 많은 185만 7천명이 빠져나갔습니다 세종시가 있는 충청이 28만3천명 늘어나는 사이 동남권은 28만8천명이 줄어 전국에서 유출규모가 가장 큽니다 강서와 기장,경남 산청이 5천명 미만 늘어난 반면, 나머지는 다 줄었고 해운대와 김해는 각각 1만 5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연령대를 보면 20살에서 29살 사이 20대 청년 18만명 가량이 부울경 지역에서 유출됐습니다 {정영두/BNK경제연구원 원장/교육과 직업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10대, 20대가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청년층의 이탈은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습니다 } 유출된 지역으로는 역시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으로 가장 많이 유출됐습니다 부산은 서울 관악구에 9천명 등 상위 4곳은 수도권, 세종시가 다섯번째 였습니다 경남도 역시 관악구가 9천명인데 대구 달성군이 5위를 차지한것 빼고는 역시 수도권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좋은 교육, 좋은 일자리 없이는 인구유출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가운데, 지방을 살리려는 정책과 노력은 이번 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