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반년 만에 3차 대유행 정점 "1주일 연장...안 되면 강력상향" / YTN

[뉴스라이브] 반년 만에 3차 대유행 정점 "1주일 연장...안 되면 강력상향"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6개월 만에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앵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현행 단계를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의 조치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지금 이 상태로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는 것도 시간 문제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빨리 넘어설 거라고 예상을 하셨나요? [류재복] 빠르지는 않고요 추세가 계속 올라갔던 추세고요 네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죠 방역 긴장감이 완화됐고 또 거리두기 완화정책을 너무 성급하게 발표를 했고 그다음에 20~30대 외부 활동이 계절적 특성 그다음에 완화된 분위기 때문에 많이 늘었고 델타 변이가 있었고 네 가지가 되어 있었고요 어제는 규모가 있는 집단감염이 몇 개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출발점 자체가 워낙 높은 상태에서 그리고 우리가 생활 속 감염이 만연되어 있는 상태에서 좀 규모가 큰 감염이 몇 개 발생하면 1000명을 넘는 건 당연한 이야기고요 지금으로 봐서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지금으로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전에는 확진자를 막을 수 있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때입니다 그때 성적표가 지금 나오는 거니까요 앞으로 얼마나 더 올라갈 것인가가 걱정이고 더 걱정인 건 제가 1차, 2차, 3차 때 유행의 곡선을 분석해 보니까 1차, 2차 때는 일단 기본적으로 확진환자의 수 자체가 적었고 하나의 거대한 집단감염이 확진환자의 수를 끌고 가는 양태거든요 그러니까 그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해결이 됩니다 그러니까 올라가는 곡선도 급하지만 내려오는 곡선도 급하게 꺾였거든요 그런데 3차 때부터는 사실은 3차 때부터의 유행은 전체적인 바이러스의 특징도 있지만 정부가 정책을 잘못했던 것이 많거든요 제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그런 이유가 많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곡선도 상당히 느리고 내려가는 곡선도 느립니다 특히 4차는 500명대의 발생이 거의 6개월 오다가 올라가는 양태거든요 약간의 진폭은 있었지만 크지 않았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파도 덩어리 자체가 굉장히 클 수가 있다 그래서 지금으로 봐서는 8월 말이 돼야 우리가 눈에 띌 정도의 백신접종률이 올라가고 그 영향이 8월 말은 돼야 본다면 앞으로 한 달 반, 우리 국민의 여름 휴가는 이번에도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 파도가 클 거다, 이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 4차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지금 이렇게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건 4차 대유행의 시작이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류재복] 대유행의 시작일 수도 있고요 지금 대유행의 정점일 수도 있고요 4차 대유행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여지는 거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 덩어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얼마나 갈 거냐 이것이 큰 문제가 된 거죠 [앵커] 방역 긴장감이 낮아진 점 그리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을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난 배경으로 짚어주셨는데 교수님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이런 확산세가 언제까지 가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어떻게 보세요? [천은미] 3차와 4 (중략) YTN 김혜민 (kimhm040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