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11명' 조국 청문회 확정…동양대 총장 제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증인 11명' 조국 청문회 확정…동양대 총장 제외 [뉴스리뷰] [앵커] 합의와 번복을 거듭하던 여야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내일(6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실랑이 끝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제외한 증인 11명을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또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11명의 증인을 부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막판 쟁점이었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경우 증인으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밝히려면 최 총장을 증인으로 불러야한다고 요구했지만, 이를 고수하다간 청문회 자체가 무산될 것 같아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 "최성해 동양대 총장님은 양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2명 중에 최성해 총장님을 빼고 11분이 증인으로 채택 합의가 되었습니다 " 이에 민주당은 조 후보자와 직접 관련이 있는 증인만 부르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최 총장을 제외하게 되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최성해 총장도 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조국 후보자와 직접 관련한 부분이 아니라 가족 청문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은 추가 합의가 있으면 동양대 사태와 관련한 별도의 증인을 채택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 추가 합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명단에 포함된 11명의 증인이 모두 출석할지도 관건입니다 증인 참고인에 대한 출석을 요구하려면 청문회 5일 전 출석요구 절차를 밟아야하는데, 이번 청문회의 경우 절차를 지키지 못해 법적 구속력이 없어 출석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