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리설주와 금수산 참배…공개 메시지·도발은 없어 [MBN 종합뉴스]

김정은, 리설주와 금수산 참배…공개 메시지·도발은 없어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김일성 생일 110주년 태양절을 맞아 부인 리설주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공개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밤 무도회와 불꽃놀이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대규모 열병식과 우려했던 ICBM 발사 도발은 없었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개월 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부인 리설주, 북한 수뇌부 간부들이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민족 최대 경사스러운 태양절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습니다 " 김 위원장은 수만 명이 참석한 중앙보고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별도의 공개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과 동행한 리일환 비서가 "김정은 동지 혁명사상의 일색화가 우리 투쟁과 생활의 근본 중 근본"이라며 충성심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어젯밤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청년 연회와 불꽃놀이를 생중계했습니다 일사분란한 댄스 파티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지금 여기 경축 광장에는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 대규모 열병식이나 우려했던 ICBM 발사 등 도발 징후는 없었습니다 다만, 서욱 국방부 장관을 공개 비난했던 북한 군 서열 1위 박정천 정치부 상무위원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별도로 군사도발을 준비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90주년과 다음달 우리 새정부 출범 전후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한미가 전반기 연합 본훈련에 들어가고,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합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MBN #종합뉴스 #주요뉴스 #MBN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