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고향 친구 모여 전화금융사기 가담 / YTN

친척·고향 친구 모여 전화금융사기 가담 / YTN

친척과 고향 친구들로 구성된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2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강 씨의 사촌 동생과 친구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석 달 동안 중국에 있는 조직의 지시를 받아 전화금융사기 피해금 1억 7천여만 원을 인출해주고 수수료 10% 정도를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인출한 피해금은 중국 조직이 몸캠 피싱 피해자들에게 나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거나 조건만남을 미끼로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한 차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강 씨는 이번에는 친척과 친구들을 인출책과 감시책, 대포통장 제공자로 동원해 국내 인출총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유정[chayj@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