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51명...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공급 / YTN

어제 신규 확진 51명...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공급 / YTN

[앵커] 코로나 19가 수도권은 물론 광주와 대전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한 렘데시비르를 오늘부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집단감염 사례별 집계가 나왔죠? [기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습니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새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9명입니다 경기 의정부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3가구 주민 6명이 확진돼 해당 아파트 1개 동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 접촉자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어제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51명입니다 이중 지역감염이 36명이고,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27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가 16명, 서울 9명, 인천 2명입니다 특히 광주에선 어제 12명이나 추가됐는데, 지역 내 확산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온 대전에선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대구와 충남, 전남에선 확진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입국자 가운데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환자는 5명입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오늘부터 국내 중증환자에게 공급된다고요?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한 렘데시비르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33명입니다 투약 여부는 주치의가 결정하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까지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 가격협상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단축한 것으로 나타나 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