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상민 다시 수사…경호차장 비화폰 확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이상민 다시 수사…경호차장 비화폰 확보 [뉴스리뷰] [앵커] 경찰의 비상계엄 사태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이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경호차장 비화폰도 확보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은 계엄 당시 일부 언론사의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지난달 공수처로 이첩했지만, 관련 법률에 대한 검토와 협의 끝에 경찰이 다시 사건을 맡기로 했습니다 공수처가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를 넘기면 경찰은 이를 살펴본 뒤 이 전 장관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추가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계엄 전날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계엄을 논의한 의혹을 받는 육군 중장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비화폰과 개인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비화폰 서버 확보를 위해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재차 시도했습니다 경호처 강경파로 꼽히는 이들은 1차 영장 집행은 물론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훈 / 경호처 차장(지난달 24일)] "(총기 사용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 있으십니까?) 말씀드렸는데요 그런 사실 없다고 " 특히, 김 차장은 체포 저지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경호처 직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대통령 생일 축하곡 합창 등에 직원들을 동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를 이유로 모두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보완 수사 후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 co kr) #경호처 #내란 #수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