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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호 시계제로·좌초 기로 / YTN (Yes! Top News)
[앵커] 계파 갈등으로 새누리당의 쇄신 기구 출범이 무산되면서 정진석 원내대표 체제는 좌초 위기에 빠졌습니다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지 갈림길에 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상임 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기 직전, 정진석 원내대표는 흥분된 표정으로 자리를 떴습니다 일부 회의 참석자들에게는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 측은 친박계의 자폭테러로 당이 공중 분해됐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비대위원장 안 맡겠다고 하신 거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 전국위원회가 불발되면서 정진석 원내대표는 취임 2주 만에 기로에 놓였습니다 집권 여당 원내사령탑으로 친박계와 비박계의 기대를 동시에 받았지만 결국 계파 갈등의 소용돌이에 내몰린 겁니다 정 원내대표는 앞서 관리형 비대위와 혁신위를 별도로 설치하면서 비박계의 공격을 받았고, 이후 혁신위원장과 비대위원에 비박계를 선임하면서 친박계의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 소집했던 대규모 회의가 계파 갈등으로 무산되면서 향후 행보에도 제약이 따를 전망입니다 탈계파를 선언하며 취임한 정진석 원내대표가 앞으로 묘안을 찾아낼지, 아니면 무기력하게 계파 갈등에 고개를 숙일지, 중대 기로에 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