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가을 하늘...단풍은 어디쯤? / YTN

[날씨] 쾌청한 가을 하늘...단풍은 어디쯤? / YTN

[앵커]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도 쾌청한 하늘 아래 가을 정취가 완연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가을 하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나가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하늘이 정말 파랗네요? [기자] 어쩜 이렇게 하늘이 높고 파랄까요. 구름도 한 점 없어서 마치 도화지에 푸른 수채화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합니다. 선선한 바람에 흩날리는 코스모스는 산책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단풍을 보신다면 강원도 산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지난 달 말부터 설악산과 오대산에 산의 20%가 단풍으로 물드는 첫 단풍이 시작됐고요, 이 지역은 이달 17일이나 18일쯤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그 밖에 북한산과 치악산은 아직 정상부만 살짝 단풍이 들었다는 소식인데요. 이번 주말쯤 첫 단풍이 들기 시작해 이달 27일쯤에는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입니다. 남부 지방은 이번 달 중순에 지리산부터 첫 단풍이 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산으로 가을 나들이 가신다면 불씨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맑겠지만,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영동 지방을 비롯해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등으로 오늘만큼 쌀쌀하겠고요. 낮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6도, 광주 27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단풍 전선이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단풍은 더욱 고운 빛으로 물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51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