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16번 환자 머문 광주 21세기병원 3층 환자 전원 격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16번 환자 머문 광주 21세기병원 3층 환자 전원 격리"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점검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오늘 현재 확진자가 3명 증가하여 총 확진자는 18명이 되었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금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16번 확진자가 광주의 21세기병원 3층에서 딸의 간병을 위해서 머물렀었기 때문에 어젯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그리고 감염학회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이 현장으로 내려가 광주시와 더불어 병원에 계신 환자들과 직원들에 대한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접촉이 많았던 3층에 있던 환자들은 다른 층으로 옮겨져 현재 병원에서 전원 격리 조치되었고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다른 층에 입원했던 환자들은 퇴원 후 증상에 따라 자가격리나 광주소방학교 생활실 내 1인실 등으로 옮겨서 격리될 것입니다 병원의 직원들도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모두 자가 격리된 상태이며 그 이외의 직원들은 관찰 중에 있습니다 상세한 사항은 오후 브리핑 때 추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아내는 데 대책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에 따라 점차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법의 개발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도 다각적인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견되는 환자들의 특성을 보면 중국에서 입국한 의심환자 이외의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단키트는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이 제한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질병관리본부와 18개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며 이 검사시간도 하루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 하루에 160여 건의 진단검사만 현재는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서 위험도가 높다라고 예상이 되는 중국을 다녀온 의심환자에 초점을 맞춰서 검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 부분에 있어서의 우수한 기술력에 힘입어 보다 신속하게 6시간 만에 검사가 가능한 키트가 개발되었고 이에 대한 사용을 할 수 있는 절차가 관계부처 간의 신속한 협의를 통해서 2월 7일부터는 보다 신속하고 더 많은 검사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검사 물량이 증가하더라도 하루 2000여 개 정도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기 때문에 모든 검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검사 자체가 유전자 증폭검사가 가능한 그런 장비 그리고 이러한 장비를 운용하고 검사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야지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그런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판단하고 있기에는 이러한 검사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50여개인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효과적인 방역망을 형성하기 위해서 늘어난 검사 물량을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그리고 어디에 검사를 더 제공할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중수부는 원활한 마스크 수급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대책을 서너 차례 지금 논의하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매점매석 행위 금지에 관한 고시가 2월 5일 금일 0시부터 시행되었습니다 통상적인 절차보다 훨씬 빠른 절차로 이 고시를 시행함에 따라 앞으로 매점매석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효과적인 처벌도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식약처, 공정위, 국세청, 경찰청, 관세청까지 참여한 정부합동단속반을 180명으로 늘려 구성하여 현재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따리상에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