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를 살려라"…총리ㆍ장관 일제히 국내 휴가

"내수를 살려라"…총리ㆍ장관 일제히 국내 휴가

"내수를 살려라"…총리ㆍ장관 일제히 국내 휴가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와 부처 장관들은 일제히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경기를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는 취지에서 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여름 휴가 직후인 8월 초부터 휴가에 들어갈 예정인 황교안 국무총리 세부 일정은 잡지 않았으나 세종시 총리 공관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재래시장 등을 찾을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름철 국내 휴가로 내수 경기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에서 입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어려운 국내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도록 권장해서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선해주기를 바랍니다 " 장관 등 다른 국무위원들의 여름 휴가 계획도 국내 경제살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다음 달 5일부터 사흘간 휴가를 떠나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북 안동 등에서 농촌 현장 체험에 나서기로 했고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비슷한 시기 가족과 함께 강원도를 찾아 2박3일간 휴가를 보낼 계획입니다 다음 달 초로 휴가 일정을 잡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리산 여행을 워킹맘인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은 추가경정 예산안 후속 처리와 하반기 외교 일정 등으로 휴가 계획을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수석급 이상 참모진의 경우 박 대통령의 휴가 기간 전후로 절반씩 나눠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병기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휴가 권유에도 청와대에 남아 각종 업무를 챙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