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물량보다 예약자 36만 명 많아…우선 접종 요구 잇따라 / KBS 2021.06.14.

AZ 백신 물량보다 예약자 36만 명 많아…우선 접종 요구 잇따라 / KBS 2021.06.14.

새로운 확진자는 399명 늘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어제(13일)까지 전 국민의 23%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번 주에 200만 명 이상 더 예정돼 있고, 국내 첫 모더나 접종도 이번 주 안에 시작됩니다 다음달에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나오는데 어린이집이나 아동복지시설 교사 등은 먼저 맞게 해달라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60살 이상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번 주 토요일 종료됩니다 현재 240만 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백신 비축량은 이보다 36만 회분이 모자랍니다 예약자 중에 이달에 접종받지 못한 경우, 다음 달 초로 순서가 미뤄졌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잔여 백신, 그리고 LDS(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이용한 추가적인 접종 물량 등을 최대한 60대 이상 예약자 어르신들에게 접종을 하도록 의료계와 협력을 하고 있어서 "] 사전예약 신청 명단에서 누락됐던 20대 사회필수인력 등 6만 7천 여 명은 다음 달 5일부터 맞게 됩니다 이렇게 상반기에 미처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 외에도, 다음 달부터는 50대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진행됩니다 860만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교직원과 고3 수험생 등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접종을 받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3분기 구체적인 접종 계획이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인데, 각계 각층의 우선 접종 요구는 벌써부터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14일) 어린이집 교사를 우선 접종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데 이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도 빠른 접종을 희망했습니다 [기영희/아동그룹홈 운영자 : "저희는 가정하고 똑같은 조건의 그룹홈이거든요 다행히 한 명만 (확진이) 됐다 해도 나머지 아이들도 격리를 해야 되잖아요 그럴 경우에 저희는 어려운 거죠 "] 국내에 처음 도입된 모더나 백신은 30살 미만 의료인력에게 배정됐습니다 이번 주 식약처 국가출하 승인이 나면 바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비축돼 있는 화이자 백신은 75살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종사자 등 140만여 명의 2차 접종에 이번 주부터 사용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촬영기자:김연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한종헌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AZ백신 #사전예약 #우선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