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원(AWON) - 한겨울의 눈 (Winter snow) MV
아원(AWON) - 한겨울의 눈 (Winter snow) MV 고등학생 싱어송라이터 아원(AWON)이 선보이는 첫 번째 데뷔 싱글 〈겨울일기 p 2〉는, 여고생 특유의 풋풋한 감성과 진솔함으로 가득한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원은 평소 매일같이 일기를 써왔고, 이번 곡들 역시 그 일기장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일기장 속 이야기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곡들이 또 다른 누군가의 일기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랐고, 특정한 주제로 정의하지 않는 열린 곡들로 완성되었다 두 곡 모두 아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볼빨간사춘기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VMX(바닐라맨)의 프로듀싱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앨범은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듣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하루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작품이다 아원의 첫 시작이자 10대의 마지막 겨울을 담은 〈겨울일기 p 2〉, 이 앨범이 당신의 일기 속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란다 1 왜, 또 뭐! 누구나 대상이 무엇이든 정말 다 짜증 나고 귀찮을 때가 있다 나처럼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순간이 더 자주 찾아오곤 한다 그런 순간마다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도, 한숨 한 번 내쉬고 "됐다, 그냥 "하면서 체념하듯 스스로를 진정시키곤 했다 나는 이런 내 성격이 정말 싫었고, 언젠가 고쳐지길 간절히 바랐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바로 이 성격 덕분에 한 곡이 탄생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이 바로 "왜, 또 뭐!"이다 이 곡을 쓰면서 느꼈다 세상에 좋고 나쁘다의 의미는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Lyrics: 아원 (AWON) Composed: VMXX, 아원 (AWON) Arranged: VMXX Keyboard: VMXX Guitars: VMXX Chorus: 아원 (AWON) 2 한겨울의 눈 2005년 겨울, 나의 존재를 세상에서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나를 품고 한겨울의 눈 내리는 풍경 속으로 걸어 나갔는데, 그 순간 흩날리던 하얀 눈은 마치 모든 일이 이유 없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을 주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내가 한겨울의 눈 같은 존재라는 걸 떠올린다 세상이 이유 없이 벽처럼 느껴질 때마다 하얗게 세상을 덮으며 그 자체로 희망을 전하는 겨울의 눈처럼, 내가 그런 존재라는 것을 떠올린다 Lyrics: 아원 (AWON) Composed: VMXX, 아원 (AWON) Arranged: VMXX Keyboard: VMXX Guitars: VMXX Chorus: 아원 (AWON) Producer: VMX(바닐라맨) Photographer: 이세빈 Mixed by VMX@VMX Align Mastered by 권남우@821sound #아원 #AWON #한겨울의눈 #Winter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