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 위해 사면 필요"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 사면이 필요하다며, 사면의 범위와 대상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면의 필요성을 언급했군요?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사면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복 70주년의 의미에 맞도록 사면의 범위와 대상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따라 이번 8·15 광복절을 전후해 경제인 등이 포함된 대규모 사면이 단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소비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추경에서 세입 보전은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세입 부족이 확실시되는 상황인 만큼 하반기 원활한 재정 지출을 위해서라도 세입 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경에 반영된 SOC 예산이 총선을 겨냥한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메르스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수 진작을 위한 여름 휴가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외래 관광객 입국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 부처가 '국내 여행 가기' 운동을 솔선수범해 내수 진작 운동이 사회 전체로 확산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