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꽁꽁 언 한반도…오늘은 주춤한 한파 대신 '폭설' [굿모닝 MBN]](https://poortechguy.com/image/59oB7IL1y4I.webp)
최강 한파에 꽁꽁 언 한반도…오늘은 주춤한 한파 대신 '폭설'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전국이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며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50도에 달하는 찬공기가 지나간 탓인데요. 어제는 이렇듯 최강 한파 소식에 오늘은 눈이 예고됐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설 연휴가 끝나고 더 거세진 한파에 어제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 였습니다. 서울 도심 건물에 고드름이 얼어 안전 문제가 우려될 정도의 강추위가 찾아온 것입니다.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경기 북부부터 강원 일대는 영하 20도에 육박했습니다. 울릉도는 지난 23일부터 어제 오전 사이 7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군까지 동원돼 항구와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이 이뤄졌고 경북 일대엔 동파와 강풍에 따른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강풍과 폭설에 몸살을 앓던 제주는 여객기 증편으로 한숨 돌렸지만, 빙판길에 도로가 부분 통제됐습니다. 항공편이 없는 귀경객들은 바닷길을 이용하려고 제주항 여객터미널로 몰렸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는 오늘 주춤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서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25일 늦은 밤 서쪽지방에서부터 눈이 시작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되찾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엔 다시 전국이 영하권에 들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