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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는 구급대원...환자 이송에 구슬땀 / YTN
[앵커] 하루에서 수백 명씩 환자가 급증하는 대구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구급 차량이 환자 이송에 투입됐습니다 환자 한 명이라도 빨리 나르기 위해 소방 구급대원들이 쉴새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줄지어 선 구급차들이 출동대기하고, 소방대원들은 분주히 움직입니다 구급대원은 환자를 태울 곳과 내려줄 시설, 주의사항을 전해 듣습니다 [김문섭 / 대구소방안전본부 안전보건팀장 : 이송해주면 거기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요 버스를 타고 경주로 이송을 해야 하거든요 ] 마스크는 물론이고 방호복에 고글까지 무장한 채 구급차를 몰아 환자가 격리된 곳으로 달려갑니다 생활치료센터로 대구지역 경증환자 이송이 시작되면서 구급차 집결지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대구지역에만 구급차 백 수십 대가 코로나 19 환자들을 나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에 110여 대가 외부에서 지원 나온 차량과 인력들입니다 감염 위험에 노출된 구급대원들은 환자 이송에 좀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민규 / 충주소방서 : '내가 혹시 감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조심하게 되는 거 같고 장거리 이송을 하다 보니, 운전을 조심해야 하고, 사고가 나게 되면 주변으로 감염이 확산할 수 있어서… ] 환자를 태우면,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거나 버스가 있는 또 다른 집결지로 이동합니다 한 번 환자를 태우면 적어도 한 시간, 길게는 3시간까지 걸립니다 자택 대기 중인 환자가 워낙 많아 보니 아침부터 자정까지 쉴새 없이 이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소방청이 동원령을 높여 사용 가능한 구급차가 더 늘었습니다 [김영석 /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 : 한 번 이송하면, 다시 이송을 준비하고, 이송 다녀온 다음에 소독하고, 바로 또 다음 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하는 쉴 틈 없는… ] YTN 나현호[nhh7@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