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2:1-12] 죄를 용서하는 권세](https://poortechguy.com/image/5BSZEZFl9Ag.webp)
[막2:1-12] 죄를 용서하는 권세
[배경이해] 당시 팔레스타인 가정집 구조는 1층의 평평한 지붕 형태로서, 찰흙에 밀집을 섞어 지붕을 덮었습니다 그래서 지붕은 대게 작업장이나 취침 용도로 사용될 정도로 매우 견고한 형태였습니다 집 바깥에는 지붕 위로 올라갈수 있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2:1-5] 죄 용서함을 받은 중풍병자 1 며칠이 지나서,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다 예수가 집에 계신다는 말이 퍼지니, 2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서, 마침내 문 앞에조차도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다 3 그 때에 한 중풍병 환자를 네 사람이 데리고 왔다 4 무리 때문에 예수께로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예수가 계신 곳 위의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중풍병 환자가 누워 있는 자리를 달아 내렸다 5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열기가 식자 며칠후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활동하실때 머무르신 집은 아마도 제자의 집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가버나움에 나타나시자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그때 네 사람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침상채 들고 옵니다 네 사람은 수많은 사람들때문에 예수님께 나아갈수 없자 지붕 위로 올라가 구멍을 뚫고 중풍병 환자를 내려놓습니다 남의 집 지붕을 뚫는 매우 과감한 일을 저질렀지만 예수님은 이런 행동을 믿음으로 보십니다 네명의 친구들이 믿음을 입술로 고백한 적은 없지만 그들의 용감한 행동에서 예수님에 대한 신뢰를 찾을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의 죄가 용서받았다고 선포하십니다 이는 공동체의 믿음이 한 사람의 죄사함 또는 치유에 효력을 발휘할수 있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또한 이 사람의 죄가 곧바로 중풍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예수님이 모든 고통의 근원에 죄가 있음을 지적하신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그의 특정한 죄가 그에게 중풍병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아무튼 중풍병자는 그의 병이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여겼을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죄 용서함은 그에게 매우 간절한 소원이었을 것입니다 [2:6-12] 율법학자들의 반응 6 율법학자 몇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하여 이런 말을 한단 말이냐? 하나님을 모독하는구나 하나님 한 분 밖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는가?' 하였다 8 예수께서,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곧바로 마음으로 알아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9 중풍병 환자에게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서 걸어가거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서, 어느 쪽이 더 말하기가 쉬우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너희에게 알려주겠다 " -예수께서 중풍병 환자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서 집으로 가거라 " 12 그러자 중풍병 환자가 일어나, 곧바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리를 걷어서 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라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는 이런 일을 전혀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이러한 은혜로운 장면이 갑자기 종교지도자들의 의심과 분노로 전환됩니다 예수님이 그의 중풍병을 곧바로 고쳐주시지 않고 그의 죄를 먼저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시자 그곳에 앉아있던 율법학자들은 마음 속으로 분노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밖에 죄를 용서하실수 없는데 예수님이 그런 말을 하시기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속 마음을 아시고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던지십니다 죄용서함과 중풍병 치유중 어느 것이 더 말하기 쉽냐고 물으십니다 분명 진정한 의미에서는 죄 용서함이 훨씬 어렵습니다 하나님만 하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 등장하는 율법학자들은 중풍병자를 치유하는게 더 어렵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죄용서함의 결과는 곧바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풍병이 치유되는 것은 곧바로 눈으로 확인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이 더 어렵다고 여기는 중풍병자를 고쳐주셔서 자신이 죄 역시 용서할수 있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십니다 중풍병자의 병이 죄의 결과로 여기던 그들에게 중풍병자가 회복되는 것은 곧 죄의 용서함을 받았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마가복음에서는 처음으로 스스로를 인자라고 표현하십니다 이는 다니엘서 7:13-14에 따르면 메시아의 호칭입니다 이제 중풍병자가 자신이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 나가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권위는 하나님에게서부터 온 것일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은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십니다 그들이 입술로 믿음을 고백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용감한 행동이 곧 예수님을 신뢰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가 하는 믿음의 중보기도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는 무엇을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믿음대로 행동하고 있습니까? 혹시 말로만 기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말이 아닌 우리의 행동이 진정한 믿음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매일성경큐티 #죄용서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