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실시 본회의' 의사당 전운 고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재보선 실시 본회의' 의사당 전운 고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재보선 실시 본회의' 의사당 전운 고조 [앵커] 6월 지방선거일에 재보선을 실시하기 위한 오늘(14일) 국회 본회의 개의를 놓고 의사당이 전운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드루킹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열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지역구 의원은 4명. 이들이 후보 등록을 하면 지역구 4곳에서 보궐선거가 열리는데 이를 위해선 본회의에서 사직서 처리 안건이 통과돼야 합니다. 본회의에서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구는 1년 가까이 국회의원이 없는 곳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국회의원 재선거 실시는 정쟁과 무관한 헌법상 참정권"이라며 본회의 개의에 뜻을 모은 상태입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퇴서는 그냥 규정대로 처리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내일 끝나고 나서라도 바로 논의를 시작하는 그런 과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드루킹 특검을 본회의와 연계하며 정세균 국회의장의 본회의 개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현안 문제가 많이 쌓여있는 가운데 이제 퇴임을 앞둔 국회의장이 그렇게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해 본회의장 봉쇄에 나서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오고 있어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